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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입력 2024-0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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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겨웠던 울진 산불을 기억하며!

2021년 2월 안동시 임동면 산불
2021년 2월 안동시 임동면 산불, 사진=안동소방서제공
경북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위험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 경북에서는 25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28명의 사상자와 1996억2924만1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의 요인으로는 ▲부주의 178건 ▲원인미상 59건 ▲방화의심 6건 ▲기계적 요인 4건 ▲전기적 요인 3건 ▲방화 1건순으로 발생했다.

경북 산림은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42% 전국 대비 5% 상승) 비율이 높은 임상구조 및 산악지형(산림 면적율 70.1%)으로 겨울철 산불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산불 주의사항은 ▲산림 인근지역에서 읍·면사무소, 소방서 등 관공서의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아야 하며,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의 출입금지 ▲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 입산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산불 대피 시 고지대가 아닌 저지대로 ▲ 숲이 아닌 도로로 ▲ 산불구역보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최근 5년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경상북도 안동, 울진 등 각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크나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산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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