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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측 “영상 불법 유출 확인…유포·공유 강력 대응”

입력 2024-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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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배급사 쇼박스 측이 콘텐츠 불법 공유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23일 쇼박스는 “영화 ‘파묘’가 지난 4월 22일(월)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을 통해 ‘파묘’의 영상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장문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쇼박스 측은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 혹은 유통하는 행태는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하며 “당사는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을 불법으로 시청하거나 공유한 이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혹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영상 시청과 공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영화로,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공포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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