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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HMM 올해 반등 가능성 충분, 목표가 2만1000원"

입력 2024-04-25 09:29 | 신문게재 2024-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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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5일 HMM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유지’를 내놓고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잡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HMM의 매출액을 2조7890억원, 영업이익은 911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중동불안으로 유럽과 미주 동안 서비스 투입 선박이 증가해 공급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HMM의 올해 실적이 “향후 계약운임협상에 따라 달라진다”고 봤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해 4분기 평균 1088.7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평균 2150.9포인트 상승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실적이 급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전망치를 하회한 HMM의 실적은 매출액 2조600억원, 영업이익은 423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컨테이너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2022년 대비 99.1% 감소했고 벌크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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