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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OECD 각료이사회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2~3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려
정인교, 자유무역 지속가능성 방안 제시…CFE 이니셔티브 강조

입력 2024-05-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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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장에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OECD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OECD 각료이사회 세션2에 참석해 건전한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유 무역·투자 증진 등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한국 정부단 수석대표로 참석해 자유무역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증진을 위한 방안과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 등을 제안한다.

산업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에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OECD 각료이사회는 ‘변화의 흐름 함께 만들어가기 :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범지구적 논의 선도’를 주제로 진행되며 38개국 회원국과 초청국 각료급 인사,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국제기구가 참석한다.

정인교 본부장은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건전한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유 무역과 투자 증진’ 세션에서 탄소중립, 디지털 경제 전환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유무역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증진을 위한 방안과 자유무역체제 수호를 위한 다자·양자적 규범화 관련해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상호 연계된 글로벌 위기 속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뢰 가능한 경로’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및 환경 오염의 3대 지구적 위기 속에서 CFE 이니셔티브 등 한국 정부 차원의 위기 극복 방안 및 이해관계자 포용 방법, 그리고 OECD와의 협력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각료이사회 계기로 열리는 WTO 소규모 통상장관회의에도 정부 대표로 참석해 분쟁해결제도 개혁을 포함한 WTO 개혁 완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13차 WTO 각료회의 성과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정인교 본부장은 프랑스·뉴질랜드·멕시코 통상각료 및 OECD 사무총장과 양자 협의도 가질 계획이다. 프랑스 통상장관에게는 한국 기업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관련 애로 등을 제기하고 뉴질랜드와는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아시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WTO 등 국제협력 공조 강화 방안, 멕시코와는 수입관세 인상 등 통상현안과 한·멕 FTA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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