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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3만여 명 참여 성황리 폐막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서구, 인천 지자체 최초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

입력 2024-05-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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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3만여 명 참여 성
인천서구,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3만여명 참여 성황리 폐막(사진=아동행복과
인천 서구가 지난 4일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축제 현장 메인, 무대에선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서구 태권도, 시범단과 꿈 드림 합창단(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 축제기획단 퍼포먼스(음악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 어린이 참여위원회 아동 권리 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는 인천 전역에서 초·중·고등학생 20여 개팀 (밴드, 댄스, 가창)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했고, 심사 결과(문자 투표 60%, 보컬·댄스·밴드 분야 전문 심사 40%) 총 7팀이 수상(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했다.

수상은 △대상 댄스 윙팀(완정초 정혜리 외 5명) △최우수상 제스 트팀(초은고 이세림 외 6명) △우수상(2팀) 레드 퀸팀(아라고 홍수정 외 8명)과 라라 응원단(삼산중 전다영 외 12명) △장려상(3팀) 목향초 서다은 외 9명, 관교여중 정윤서, 양지초 박연수 외 6명 △인기상 경명초 진아론 학생이 수상했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선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이 △자유롭게 놀아요, (버블폼 놀이터, 흙 밟기 놀이터, 컬러링 로드) △기구타며 놀아요(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 △움직이며 놀아요(단체 레크레이션 존 : OX 퀴즈, 댄스 릴스 챌린지, 랜 덤 플레이 댄스) △공연 보며 놀아요(소 무대 공연 : 마술쇼, 풍선 퍼포먼스, 풍물단공연 등) △각종 체험 부스 50여 개 동(프라, 모델 만들기, 연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등) △포토 존(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 등) 등이 운영됐다.

아동 행복 축제는 매년 회를 거듭하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2만4000여 명보다 6000여 명 증가한 3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범석 청장은 “서구에서 많은 행사를 치렀지만, 참여하는 인원, 참여하시는 분들의 표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아닌가 싶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제가 아닌 우리 아동 축제기획단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 낸 결과여서 더욱 기쁘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만들어 나갈 멋진 서구, 더 매력적인 인천, 더 멋진 대한민국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7년 11월 7일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조성한 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심의를 통해 2021년 11월 12일 인천지역 최초로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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