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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노인복지회관, 스마트 노인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

입력 2024-05-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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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개관식 개최
영도구노인복지관 리모델랭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영도구)
부산 영도구 노인복지관이 스마트 노인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영도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일환으로 ‘영도구 스마트 노인복합문화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스님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시설라운딩, 배식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도구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473.54m2,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 마감재를 교체하고 소방설비 전층으로 구축해 더욱 안전하게 개선했다.

또한 실버카페, 주민 공유공간, 스마트 기능과 인지훈련로봇을 도입한 교육 및 체험공간도 조성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등록 절차 간소화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자회원증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으로 시설 이용이 한결 간편화됐다.

2018년부터 경로식당과 바둑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어르신은 “전자회원증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되니 오히려 편리하고 깨끗하고 안전해진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영도구노인복지관은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버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인여가문화 구축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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