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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유플러스 부진한 현재...미래에 달렸다"

입력 2024-05-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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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SK증권이 10일 수익성 개선 지연을 들어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의 아쉬운 1분기 실적을 짚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1% 떨어진 영업이익 2209억을 기록했다”며 “마케팅 비용, 인건비, 상각비 등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통신 업황이 둔화될 가능성 속 신사업 성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제4이동통신 출범, 담합의혹에 따른 과징금 부과 가능성과 IPTV 가입자 정체 등 최근 통신업 업황은 우호적이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B2B(기업간 산업)은 사업의 성장성이 검증된 가운데, 콘텐츠,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AI) 등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가 확인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추가적인 주가하락 위험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개 기관이 추정한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는 1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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