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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의 첫걸음, ‘올바른 샴푸법’ 지키기

샴푸는 두피클렌징 위주로 … 린스·트리트먼트는 모발에만

입력 2016-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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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는 모발이 아닌 두피 위주로 면밀하게 클렌징하는 게 포인트다.
헤어스타일에 신경쓰는 만큼 두피 건강관리에 관심갖는 사람은 드문 게 현실이다. 윤기나고 매끄러운 머릿결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첫번째 조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모발을 원한다면 두피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두피 관리에 소홀하면 머릿결이 상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탈모까지 초래할 수 있다. 두피 건강을 챙기려면 올바른 샴푸법을 숙지해야 한다.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은 두피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모발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샴푸는 모발이 아닌 두피 위주로 면밀하게 클렌징하는 게 포인트다. 손톱보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천천히 눌러 섬세하게 씻어낸다. 특히 샴푸를 깨끗이 헹궈내는 게 중요하다. 샴푸 성분이 두피에 남아 있으면 곧 노폐물로 변해 두피 속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너무 오래 샴푸하면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하면서 탈모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5분 안팎으로 마무리한다. 

린스는 샴푸 후 젖은 머리에 충분히 발라 3분 정도 후 깨끗히 헹궈낸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위주로 발라야 한다. 린스, 트리트먼트를 두피까지 바르면 두피가 기름지기 쉽게 된다.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에는 두피에 너무 가까이 닿지 않도록 유의한다. 머리에서 15~20㎝ 가량 헤어드라이어을 떨어뜨린 상태에서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며 드라이하는 게 좋다. 드라이기를 두피에 너무 가까이 대면 모발이 손상되거나 두피가 건조해질 우려가 높다.

샴푸질을 할 때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듯 적당히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나타나 두피 트러플을 개선하고 머릿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빗질을 지나치게 열심히 하면 두피손상을 겪을 수 있어 지양하는 게 좋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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