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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호텔앤리조트,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 본격화...14일 임시사무실 개소

국내 최장 3.6㎞, 65대 캐빈 운영…연간 127만명 관광객 기대

입력 2019-03-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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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로프웨이 조감도
삼악산 로프웨이 조감도. 자료=춘천시청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시행자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송암스포츠타운 춘천 의암야구장 내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4일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현장 사무실은 이르면 다음 달쯤 만들어질 예정으로 현장 사무실이 운영되면 삼악산 로프웨이 본 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삼악산 로프웨이를 2021년 5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당초 해당 사업의 준공일은 2020년 5월31일이었지만 사업 대상지 토지 보상과 관련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협의기간이 길어지면서 준공시점이 미뤄졌다.

이 사업은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와 민간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총 3.6㎞ 국내 최장 길이로써 일반 캐빈 45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로 총 65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삼악산 로프웨이가 운영되면 연간 127만명이 방문, 500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레고랜드,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유람선 운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사업까지 진행될 경우 춘천 시내를 연결하는 연계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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