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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는 다음달 11일 전라남도 나주를 시작으로 경기도 양평(18일), 강원도 홍천(25일), 제주도(12월 9일) 총 4개 권역에서 시작한다.
나주에서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남도의 전통 한옥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체험 캠프가 전개된다. 양평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SUM이 있는 힐링 테라피’를 주제로 행사가 펼쳐진다. 홍천에서는 25~29일에 ‘생각보다 힙한 농촌 일자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에서도 ‘환경을 위한 자연농’을 주제로 한 캠프가 진행된다.
자연농 사색캠프의 ‘사’는 농업·농촌이 주는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思(사), 권역별 각기 다른 네 가지 콘셉트의 四(사)의 이중적 의미를 포함한다.
농업과 농촌에 관심 있는 전국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카카오 톡 채널 ‘사색캠프’ 접속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권역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1차 전화 인터뷰 및 2차 무작위 추첨을 통해 권역별 최대 24명을 선발한다. 전 일정 숙박과 식사가 제공된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실제 농촌생활을 경험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