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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한국 전통의 맛, 디저트도 '뉴트로' 시대

[이번 주말 뭐 먹지] 가정간편식 활용한 '뉴트로 디저트'

입력 2020-08-14 07:00 | 신문게재 2020-08-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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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뉴트로(New와 Retro를 합친 신조어) 컨셉이 확산하면서, 음식과 디저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통적인 식재료에 ‘트렌디함’을 더한 메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색적인 조합에 열광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전통의 맛을 접목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거기에 웰빙 트렌드가 더해져 인공적이지 않은 단맛을 내는 전통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로 자색고구마나 팥죽, 조랭이떡 등이 대표적이다. 가정간편식 메뉴를 활용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이번주말뭐먹지?’에서 제안하는 레시피와 함께 뉴트로 디저트에 도전해보자. 뉴트로 디저트풍을 가미한 ‘두 가지 맛 카스텔라 경단’, 마음과 영혼까지 데워주는 ‘자색고구마 스프와 사과조림 샌드위치’, 따끈한 차 한잔과 곁들이기 좋은 티 푸드 ‘동지 팥죽 조랭이떡’까지 소개한다.


◇뉴트로 디저트풍을 가미한 ‘두 가지 맛 카스텔라 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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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플레인 카스테라, 초코 카스테라, 찹쌀가루 300g, 소금 2꼬집, 뜨거운 물 250ml

★만드는 법
① 먼저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서 농도 조절을 하며 익반죽을 해준다.
 반죽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빚어 한 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준다.
 잘 빚은 찹쌀 경단은 끓는 물에 넣고 2~3분 정도 끓여준다.
 익은 경단은 찬물에 잘 씻어서 쫄깃해지도록 준비해준다.
 카스테라는 강판이나 그라인더 등 주방기구를 사용해 곱게 갈아준다.
 마지막으로 찹쌀을 카스테라 소보로 위로 마음껏 굴려주면 완성!

·TIP : 찹쌀가루 반죽시 반죽이 너무 질게 되면 퍼지고 손에 달라붙게 되니 질지 않게 반죽을 해준다.



◇마음과 영혼까지 데워주는 ‘자색고구마 스프와 사과조림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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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아워홈 자색고구마스프, 사과1개, 설탕 2큰술, 시나몬 분말 약간, 피칸 5~6개, 버터 20g, 빵

★만드는 법
① 냄비 안에 자색고구마 스프를 부은 후 약불에서 살짝 데워 준비해준다.
 사과는 씹히는 맛이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냄비에 썰어 놓은 사과를 넣고 설탕, 시나몬 분말, 피칸, 버터를 함께 넣어준다.
 약불에서 설탕이 녹아 맛있게 졸여지면 달콤 쌉쌀한 사과조림 완성!
 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앞뒤를 노릇하게 구워준다.
 완성된 사과조림을 빵 위에 충분히 올려주면 된다.



◇따끈한 차 한잔과 곁들이기 좋은 티 푸드 ‘동지 팥죽 조랭이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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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아워홈 통단팥죽, 조랭이떡 한 줌, 나무 꼬치, 견과류, 콩가루, 식용유

★만드는 법
① 조랭이떡은 끓는 물에 넣어 말랑말랑해질 정도로만 짧게 데쳐낸 후 물을 따라 버린다.
 나무 꼬치에 조랭이떡을 가지런히 꽂아준다.
 팬에 식용유를 소량 두르고 조랭이떡을 올려 구워 준다.
 아워홈 통단팥죽은 끓는 물에 그대로 넣어 3분간 데워 준다.
 구운 조랭이떡에 통단팥죽을 듬뿍 올리고 취향에 따라 견과류나 콩가루를 올려주면 완성!

·TIP : 조랭이떡을 구울 때는 겉은 바삭하게, 속은 말랑말랑하게 센 불로 겉만 코팅하듯이 빠르게 구워 준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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