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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16일 코스피 지수는 0.58% 상승해 2400 턱밑인 2399선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9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과 비교해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로 끝났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07포인트(0.71%) 상승한 716.89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 미국 소비심리 지표 개선 및 기대인플레이션 하향 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0억원, 22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91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가 4.03% 오르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네이버(2.82%)도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1.48%) 기아차(-1.07%)등은 하락했다. 이를 놓고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전기차 경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235.3원에 마감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