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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권 PF정상화 지원펀드, 2600억원 규모 투자

입력 2023-1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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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신전문업계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지원펀드에 2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여신금융협회는 PF 정상화 지원펀드 운용사가 6개 사업장을 최종 선정하고, 이달 참여사에 13일 자금 집행 요청까지 마쳐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부산, 대구, 경기 소재 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부지를 인수하고,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여전업권 출자금인 펀드 약정금액 1600억원에 재무적 투자자 투자금 1000억원을 합친 총 26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운용사 측은 사업 진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사업장 중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투자대상으로 선별했고, 4개 이상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권 펀드 조성·운용을 통해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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