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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 전격 발표

입력 2024-0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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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양도소득세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해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160여명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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