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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K-봉사' 동계방학 해외봉사단 파견 잇달아

학생·교직원 등 봉사대, 해외 현지서 환경 개선·교육 지원·문화 교류 등 전개

입력 2024-0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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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23 동계 글로벌 미션 봉사대 발대식’에서 삼육대 학생, 교직원 등 봉사대원들이 헌신 봉사 등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대)

동계방학을 맞이한 대학들이 휴식기를 활용, 해외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삼육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대구사이버대, 숭실대 등은 해외 현지를 찾아 교육환경 개선,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선보인다.

삼육대는 지난달 7일 서울 노원구 교내 요한관에서 ‘2023 동계 글로벌 미션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당시 행사는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단원들에게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겨울방학 동안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케냐, 동티모르 등 9개국에서 진행되는 삼육대 해외봉사활동에는 학생 17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파송 지역에서 각자 임무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립대 글로벌 봉사단 ‘아롬’은 이달 9~24일 라오스 방비엥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봉사에 앞서 서울시립대 아롬은 국제 개발 협력 및 현지 문화 이해, 프로그램 기획 등 지난 2개월 간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봉사대는 방비엔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보건위생·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 에스티(ST)나눔공헌단은 필리핀 타가이타이 등에서 해외 봉사에 나설 단원 모집을 작년 11~12월 진행했다. 이달 17~24일 선보이는 서울과기대 해외봉사는 한국어·수학·과학 등 교육, 한국전통문화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숭실대는 올해 1~2월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튀르키예 앙카라 등에서 봉사활동에 나설 단원을 모집하는 등 △노력봉사(학교시설 보수) △교육봉사(한국어·예체능)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예고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작년 12월 홍보 활성화,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위한 ‘DCU(디씨유)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DCU서포터즈 출범과 더불어 대구사이버대는 올해 1~2월 사이판에서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한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환경개선,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1~3차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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