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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주가 20% 폭등…왜?

입력 2024-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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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 주가가 20% 가까이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4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제주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80원(19.76%)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 일각에서는 현재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지배구조 변화설도 나오나 실체확인이 안된 상황이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제주은행은 지난 1969년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라는 제주도민들의 여망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대출 업무 외에 카드업무, 환업무,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 유가증권 운용, 신탁 업무 등 광범위한 금융 업무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내 23개 지점, 6개 출장소, 서울ㆍ부산 지역에 각각 1개 지점으로 총 31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당폭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려 요인들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은행주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2주간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선방 중인데 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은행주 자체의 주가 상승에 기인한 초과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여 외국인들의 후행적인 매도에 따라 주가가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4분기를 바닥으로 한 향후 턴어라운드 논리가 은행주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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