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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마스-이스라엘 휴전 협상 주시…상승 마감

입력 2024-02-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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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뉴욕유가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휴전 협상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6달러(3.20%) 오른 배럴당 76.2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흘간 상승률은 5.45%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휴전 논의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미국·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에 하마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지상군의 철수와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요구하는 역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거부하며 휴전안 논의는 지지부진하게 됐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은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원유 가격을 비싸게 보이게 만들어 해외 트레이더들의 수요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7% 하락한 104.150에서 거래되고 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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