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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바이오산업 경쟁력 뒷받침…“신속한 특허 확보 중요”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4-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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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이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 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 심사지원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은 지난 2021년 5800억 달러 규모에서 내년 7900억 달러(약 1000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 세계 특허출원도 지난 2012년 11만125건에서 2021년 20만6086건으로 87% 급증해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추세다.

이번 간담회는 CJ제일제당·SK바이오사이언스·대상·유한양행·알테오젠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업들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이차전지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분야 특허 우선심사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허청은 바이오 분야 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사 처리 기간 단축, 심사 품질 제고, 바이오 분야 전문가의 심사관 채용 확대 등의 심사지원 방안도 검토 등도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특허분쟁이 심화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기업의 신속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며 “전문성 있는 심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특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바이오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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