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스트레스 받을 때 책을 읽어라? 스트레스 해소법 9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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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직장인 97%가 수면 후에도 원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23%는 고강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읽어라.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독서’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교 실험결과 6분 정도 독서를 하면 스트레스가 약 70%나 경감되었습니다. 책 속 상상의 공간에 빠져서 일상의 근심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죠.

‘정신건강 날’을 제정하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작가 스택은 정신건강 날을 정해야 더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달에 한번 당신을 위한 날을 만들라”고 조언했습니다.

울어라.
웃는 것이 온몸 혈관과 근육을 열어 이완시키는 활동이라면 우는 것은 몸속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어쩔 때는 웃는 것보다 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일을 미뤄라.
시간이 부족할 때는 전략적으로 미뤄야 합니다. 상사가 일을 너무 많이 줄 때 정중히 거절하는 기술이 필요하죠. 힘들다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마감시한을 상의해야합니다.

휴식시간 전자기기를 멀리하라.
미국의 심리학자 자넷 K. 케니디는 스마트폰을 잠자리에서 먼 곳에 보관해서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도록 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수면을 방해가 되어 업무 중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일탈하라.
평소 출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가끔은 버스를 타거나, 평소 7000원 짜리 점심을 먹는다면 가끔 15000원짜리를 먹어보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의 비중이 작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수다를 떨어라.
가까운 사람과 만나거나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나눈다. 힘들고 속상한 일에 함께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상대방의 위로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스케줄을 빠듯하게 짜라.
집중할 수 있는 일로 스케줄을 약간 빠듯하게 짜는 것이 좋습니다. 처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일이 많아지면 잡생각이 도리어 줄어들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리 흘러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틈틈이 움직여라.
우리 몸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팔다리를 움직이는 동안 머리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집니다.

스트레스는 두뇌의 일부분만 사용할 때 증가한다. 두뇌의 다양한 부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다양한 시도를 하라. -철학자 플라톤-

개인의 스트레스가 질병으로도 이어지는 등 심각한 문제로 치닫고 있습니다. 쌓인 스트레스는 인체의 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쳐 결국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스트레스 관리를 응원합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