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우리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금융·부동산 넘치는 정보 한데 모았다

(자료=우리카드)

우리카드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통합플랫폼’ 등을 마련했다.

◇‘생활 밀착형’ 강화한 우리카드 마이데이터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서비스 명칭 변경 및 개선해 ‘MY DATA’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지출 △자산 △공공정보 등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통해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Data is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선보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다. 자동차와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본적인 자산, 소비 현황뿐만 아니라 △전업권 포인트 통합 관리 서비스 △ 카드 결제액과 보험료 등 고정지출을 알려주는 금융캘린더 서비스 △유사 고객군 내 지출 개선 필요영역 안내 △이자계산기 △나의 목표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우리카드는 지난 2월 카드사 최초로 고객이 본인의 행정정보를 조회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카드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직장/개인) △연금산정용 가입내역확서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향후 조회할 수 있는 증명서를 추가하고 지방세 납부 알림과 같은 공공정보 활용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건강·요양보험료납부확인이나 연금산정용 가입내역서 등 행정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잇따”며 “앞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정보제공범위 확대’에 따른 관리 서비스 개편 및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료=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