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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쌀쌀해진 가을, "별미로 꼽히는 쫄깃한 홍합요리 어때요?"

[이번 주말 뭐 먹지] 제철 맞은 홍합요리 3선

입력 2018-10-05 07:00 | 신문게재 2018-10-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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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한로(寒露)’가 성큼 다가오며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고 있다. 찬 바람이 솔솔 부는 10월에는 홍합이 별미로 꼽힌다. 홍합은 산란기인 늦봄에서 여름을 피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서 겨울에 먹어야 쫄깃하고 통통한 식감과 풍부한 맛이 난다.


홍합은 예로부터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고 해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 불렸다. 이는 바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기 때문인데 이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프로비타민D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쌀쌀해진 가을에 입맛도 영양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홍합 요리로 식단을 꾸며보면 어떨까. 이번주 요리는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뜨끈한 ‘홍합탕’, 잃은 입맛 복돋우는 ‘매운 홍합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 짬뽕밥’이다.
 


◆홍합탕

 

홍합탕

 

★재료: 홍합 150g, 무 40g, 대파 4g, 홍고추 1g, 청양고추 0.3g, 꽃소금 2g, 다진 마늘 1g, 물 250g

만드는 법
①홍합은 흐르는 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냉장 보관한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홍합을 큰 냄비에 담은 뒤에 마늘, 무, 물을 넣고 센 불에 끓인다.
홍합이 입을 벌리며 완전히 익고 국물이 하얗게 우러나면 청양고추와 소금으로 간을 해 마무리한다.

 

·셰프의 Tip: 마지막에 청주나 소주를 약간 넣으면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다.



◆매운 홍합찜

 

매운홍합찜

 

재료: 홍합 150g, 식용유 10g, 마늘 7g, 건 홍고추 5g, 대파 5g, 소금 1g, 후추가루 0.1g, 고춧가루 10g, 물엿 8g, 알마늘 7g, 간장 6g, 설탕 5g, 다진 생강 3g, 참기름 3g

만드는 법
①홍합은 손질 후 물에 데친 후 건져서 조리 전까지 덮개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대파는 원형썰기, 건 홍고추는 0.2㎝, 마늘은 0.2㎝으로 편 썬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참기름, 물엿을 섞은 후 소금과 후추가루로 간해 양념장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마늘,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홍합과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볶는다.
간이 잘 배면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준다.



◆홍합 짬뽕밥

 

홍합짬뽕

 

재료: 홍합 100g, 쌀 90g, 양배추 80, 돼지고기 40g, 양파 30g, 쥬키니호박 25g, 식용유 10g, 부추 10g, 청양고추 6g, 다진 마늘 5g, 당근 4g, 흙 대파 2g, 깐 생강 0.5g, 고춧가루 8g, 꽃소금 4.5g, 진간장 2g, 후추 0.3g, 물 320g

만드는 법
①홍합은 해동해 깨끗하게 손질한 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다.
양파와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썬다.
부추는 5㎝ 길이로 썰고 당근, 쥬키니호박은 1.5 x 5 x 0.3㎝ 규격으로 준비한다.
솥에 기름을 두르고 1㎝ 두께로 썰어 놓은 대파, 생강을 넣어 향유를 만든다.
먼저 돼지고기를 넣고 볶은 후, 양배추, 당근, 호박,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후추, 소금, 고춧가루를 넣고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볶는다.
마지막으로 물을 넣어 센 불에 끓이다 홍합과 다진 마늘을 넣고 푹 익힌다.
완성된 홍합 짬뽕에 밥을 넣으면 완성된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도움말=박재상 CJ프레시웨이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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