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술자리 잦은 연말연시, 쓰린 속 5분안에 달래는 간편 해장요리

[이번 주말 뭐 먹지] 간편한 해장 국물요리

입력 2018-12-14 07:00 | 신문게재 2018-12-14 11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술자리에 속이 편할 날 없는 연말이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온 몸은 천근만근. ‘어디 간편하고 맛있게 해장하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은 이제 끝이다. 가정간편식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뜨끈한 국물음식을 즐길 수 있다.

보통 국, 탕, 찌개는 재료 조절과 식재료 손질에 시간과 품이 많이 소요되는 복잡한 조리과정 때문에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숙취해소는 물론 보양도 가능한 다양한 국물류 가정간편식이 출시되 5분이면 완성이 가능하다.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활용해 다양한 컨셉으로 만들어 보는 것 또한 색다른 즐거움이다.연말 시즌 과음으로 쓰린 속을 든든하게 달래 줄 뜨끈한 국물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수제비 추어탕’은 미꾸라지에 시래기와 들깨가루를 넣고 진하게 끓인 진한 추어탕을 이용해 만들었다. 곁들여 먹으면 환상 궁합인 ‘부추무침’도 있다. 시원한 국물에서 감칠맛까지 느껴지는 ‘꽃게 된장찌개’와 사골곰탕을 이용한 ‘사골굴떡국’까지 알아봤다.

◆해물의 깊은 시원함, 두말하면 잔소리~ '꽃게 된장찌개'

★재료 : 아워홈 바로 끓여먹는 전통된장찌개양념, 꽃게 2마리, 감자 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1개, 양파 1/2개, 두무1모, 물

★만드는 법
① 감자를 큼지막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준다.
② 꽃게를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③ 아워홈 바로 끓여먹는 전통된장찌개양념2스틱을 넣어준다.
④ 양파, 파, 고추,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냄비에 넣어준다.
⑤ 준비한 모든 재료를 가볍게 살살 버무려 준다.

·TIP : 꽃게를 잘라서 넣으면, 살이 국물에 풀어져국물이 탁해지니 꽃게는 통으로 넣는 것이 좋다.

◆생굴이 '듬뿍듬뿍', 몸보신은 덤~ '사골 굴떡국'

★재료 : 아워홈푹고은 사골곰탕2팩, 떡국떡400g, 굴 250g, 대파 1/3개, 다진마늘0.5숟갈, 홍고추1개, 계란 1개, 소금, 후추, 식용유

★만드는 법
① 대파는 푸른 부분을 어슷하게 썰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채썬다.
② 계란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곱게 푼 후,약한 불로 지단을 부쳐내어 홍고추와 비슷한 굵기로채썬다.
③ 물에 소금을 적당히 넣어 엷은 소금물을 만들어 생굴을 살랑살랑 흔들어 씻어 준 후,흐르는 물로 두세 번 정도 더 헹군다.
④ 떡국떡은 부드러워지도록 물에 담가불린다.
⑤ 아워홈푹고은 사골곰탕 2팩을 불린 떡국떡과 함께 한소끔 끓인다.
⑥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뺀 굴을 넣어 함께 끓여준다.
⑦ 떡이 익어 동동 떠오르면 다진마늘 0.5숟갈과 어슷하게 썬 대파를 넣어 한번 더 끓인 후,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TIP : 굴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마지막에 살짝만 익혀내는 것이 좋다.

◆걸쭉하고 진한 국물, 답답한 속이 뻥~ '수제비 추어탕'

★재료 : 아워홈진한 추어탕 2팩, 대파 1대, 물 반 컵, 밀가루 200g, 물 120ml, 들기름 1큰술, 부추 90g, 양파 1/2개, 간장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매실액1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① 밀가루 200g에 물 120ml, 들기름 1큰술을 넣고, 고르게 치대어 반죽한다.
② 반죽이 매끈해지면 밀봉한 후,냉장고에 넣어 30분 숙성시킨다.
③ 부추는 두 마디 정도 길이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④ ③에 간장 1큰술,매실액1큰술,고춧가루 반큰술,참기를 1큰술을 넣어 훌훌 가볍게 풀며 버무린다.
⑤ 적당한 냄비에 남원식 추어탕 2팩과 물 반 컵을 붓고 끓인다.
⑥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떼어, 먹기 좋은 크기로 넣는다.
⑦ 반죽이 익어 동동 떠오르면,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TIP : 수제비 반죽에 들기름을 넣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이 좋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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