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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대사모’…6년째 소외 이웃 재능기부 실천

입력 2015-04-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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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단체사진 장면
대사모 6기 자원봉사단이 11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11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사모는 지난달 대구시 주관 ‘2015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어르신들의 ‘오감자극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자아통합감 향상 프로그램 ‘사랑방(愛)‘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대사모는 ‘대구사이버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대사모)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코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50여명이 주축이 돼 현재 6기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2014 대구시 자원봉사 대상 대구시장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학교 봉사동아리로 자리를 굳혔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사모는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화분가꾸기) △흙의 질감을 피부로 느끼는 도자기체험활동 및 전통놀이 △정서함양 고취를 위한 꽃누르미공예 △천연비누공예 △한지공예 △클레이아트 △냅킨 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임원호 대사모 단장(사회복지학과)은 “‘오감자극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어르신들의 자아통합감 회복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유미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3년 연속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영광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한 깊은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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