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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 인턴십 채용

입력 2015-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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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유승열 기자 = 신한은행은 25일 글로벌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이 진출한 해외국가 출신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턴십은 △신한문화 연수 및 본부부서 현장실습 OJT △글로벌전략 연구활동 수행 후 은행 관계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진행 △성적 우수 인턴십 직원의 자국 복귀시 신한은행 해외 현지직원으로 채용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우수 현지인력의 조기 확보를 통해 글로벌 현지화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채용인력 조기 전력화를 통한 해외채널 강화를 위해 업무노하우와 신한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십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현지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다지고 두바이와 멕시코, 필리핀 등 유망 시장에도 거점을 구축해 올해 말까지 18개국 8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해 올해 해외수익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수익이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은행 순이익의 8.74%를 차지했으며, 해외수익이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신한은행의 해외진출 30년만에 처음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과 신한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현지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신한은행이 추진중인 글로벌 영업 현지화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한은행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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