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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진 제이슨을 보며 슬프게 우는 피터 |
<베어 더 뮤지컬>프레스콜 행사가 7월 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베어 더 뮤지컬>은 청춘들의 고민, 충돌, 불안, 방황을 담아낸다. 동성 친구인 피터와 제이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가톨릭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피터, 제이슨은 동성애 교제를 진정성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 그리고 한국까지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되며, ‘제 6회 RTCC어워즈’, ‘제 23회 LA위킬리워즈’, ‘2001 오베이션어워즈’, ‘2001 LADCC어워즈’에서 다수 수상할 정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대담한 스토리로 수많은 국내 관계자들과 관객들 사이에 오르내리며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를 모았고, 개막 후 매 회 공연마다 평단과 대중들에게 화제와 이슈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숨길 수밖에 없었던 정체성에 대해 고민과 충돌, 불안, 방황을 수면 위로 꺼내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던 <베어 더 뮤지컬>. 특히 캐릭터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뮤지컬 넘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대담한 가사로 관객들로 하여금 재 관람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단연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던 <베어 더 뮤지컬>이 이번 재공연에서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베어 더 뮤지컬'은 6월29일부터 9월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김민환 기자 allure878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