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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한여름의 판타지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무살 맞은 BIPAN,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려

입력 2016-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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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제사무국)

올해 20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우리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발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시작한 BIFAN에서는 지난해 보다 67편 늘어난 30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7∼31일), 제1회 세계비보이대회(22∼24일), 제1회 부천대학가요제(29∼31일)도 동시에 열려 한여름 열기를 한껏 달군다.


영화제 집행위는 전체 작품 중 일부를 일반 관객과 마니아가 쉽게 골라볼 수 있도록 ‘블루’와 ‘레드’로 분류했다. 

 

블루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코미디·로맨스·판타지 작품 38편, 레드는 마니아를 위한 호러·컬트·스릴러 작품 48편으로 꾸렸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보는 ‘패밀리존’은 일반 영화 13편과 애니메이션 8편으로 구성됐다. 

 

 

 

역대 부천영화제 우수작 20편을 상영하는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과 한국을 포함해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의 최근 인기작 3편씩을 보여주는 ‘베스트 오브 아시아’ 섹션도 일반 관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작품과 더불어 해외 영화인들도 이번 BIFAN을 찾는다. 중국 최고의 배우·감독이자 제작자인 쉬정, 특별전에 초청된 비주얼의 거장 나카시마 테츠야, ‘니키타’의 안느 빠리오,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등이 BIFAN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부천
스무살을 맞이한 BIFAN의 사회를 맡은 최성웅,스테파니 리.(사진제공=영화제 사무국)

 

임금님 홍보팀장은 “올해는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를 목표로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국내 최초 VR FULL DOME 설치, 대폭 확대된 산업 프로그램, 영화인과 함께하는 메가토크 및 GV, 다양한 주말 공연 등 영화와 함께하는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박성웅과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가 선정됐으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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