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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새로운 홍보총괄에 백수현 부사장 낙점

입력 2017-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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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삼성전자 백수현 부사장(연합)
삼성전자의 홍보 업무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백수현 부사장이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실시한 2018년 임원 정기인사를 통해 백수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앞서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던 이인용 사장의 사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백 부사장이 승진해 맡게 됐다.

1963년생인 백 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가 보여온 ‘50대 임원’에 부합한다. SBS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백 부사장은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SBS 설립 초기 자리를 옮겨, 워싱턴 특파원 및 보도본부 편집 1부 부국장 등을 지냈다. 삼성전자에는 2103년 입사한 뒤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직을 수행하며 이인용 전 사장과 보폭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백 부사장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백 부사장과 함께 승진자 명단에 오른 서동면 전무와 김남용 전무가 각각 언론 및 광고 업무를 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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