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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삼성전자 임원인사 221명 승진...DS부문 99명 역대 최대

입력 2017-1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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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서울 강남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018년 임원 및 마스터(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진규모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5명 등으로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품)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DS부문 승진규모는 △2015년 58명 △2016년 57명 △2017년5월 41명 수준이었다. 특히,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연구개발(R&D)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 또한 12명의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도 유지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여성 인력 규모는 7명이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역대 최대 규모인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했다. 특히 장은주 펠로우 등 여성 기술인력을 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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