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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한국GM, ‘5000명 감원 계획’ 보도에 “계획 없어”

입력 2018-03-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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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표정의 군산
지난달 24일 오후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한국GM 노조 관계자들이 무거운 표정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직원 5000명 감원 계획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산업통상부와 한국GM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 ‘서울발로 GM이 한국 정부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고, 이 문서에 GM이 한국 직원을 현재 1만60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기사에 언급된 내용과 관련해 구두나 문서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며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났을 때도 배석했지만, 이에 대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한국GM 관계자도 “지금까지 GM이 정부에 문서로 회생계획을 내지 않는다고 계속 비난받은 것처럼, 제출한 회생계획 관련 문서 자체가 없다”며 “보도된 숫자의 인원 감축안을 내부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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