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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국제공정무역기구와 MOU 체결…공정무역 확산 동참

입력 2018-04-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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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난 27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왼쪽)과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가 업무협약(MOU)를 채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함께 프랜차이즈 업계에 공정무역을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국제공정무역기구와 업계 내 공정무역의 확산과 이에 따른 프랜차이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회원사들에 대한 공정무역 관련 홍보, 공정무역 인증 원료와 완제품 소싱 및 제품개발,공정무역 인증제품 소비촉진 운동, 회원사 개발 공정무역인증제품 및 가맹사업의 해외수출·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구조에서 발생하는 개발도상국의 부의 편중, 노동력 착취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거래 형태다.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제공하는 ‘윤리적 소비’ 운동으로 원조나 자선활동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자립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공정무역 품목은 커피, 코코아, 쌀, 과일, 차, 설탕 등이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우리 협회가 추구하는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는 공정무역의 정신과 본질적으로 매우 닮아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는 독일 본에 본부를 두고 34개국 사무소에서 140여개국 이상 국가에 걸쳐 공정무역 확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등 75개국 1240개의 생산자 단체, 160만여 명과 함께 하는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국제기구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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