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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YG “사실무근…일반병사 1인실 입원”

입력 2018-06-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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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지드래곤 (연합)

빅뱅 지드래곤이 군 병원 특혜 입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다”며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 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에 ‘대령실’로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입원한 병실은 일반 사병이 사용할 수 없는 곳으로, 에어컨과 TV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며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4월 5일 자대배치를 받은 지드래곤이 9박 10일 휴가를 두 번이나 받은 사실도 특혜라고 지적했다.

YG는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면서 “진단 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YG는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 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지드래곤의 현재 상태를 상세히 전했다.

휴가에 대해서 YG는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해 재활치료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휴가 특혜 논란도 부인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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