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시장 에너지 소진으로 인한 기관 매도에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9포인트(-1.81%) 내린 2283.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포인트(-0.17%) 하락한 2322.23에 개장해 오후 12시30분을 기점으로 하락폭이 1%까지 확대됐다. 오후 1시에는 2300선이 붕괴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379억원어치 팔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606억원, 외국인은 319억원어치 순매수중이다.
교보증권 김형렬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기관 매도 규모 대비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며 “시장 에너지 소진에 따른 지수 급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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