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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시 소비자 상담 4만9000건…전년 대비 4.9% 증가

60대 이상 소비자 소비자 상담 건수 크게 증가…침대·모바일거래 상담 많아

입력 2019-02-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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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청사12
인천시청사 전경
지난해 인천에서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9090건으로 전년보다 2276건 증가한 4.9% 늘었다.

이는 전국 소비자 상담 건수 79만2444건의 6.2%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4864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251건, 50대 8104건, 20대 5962건, 60대 이상 4306건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의 상담 건수는 전년 3775건보다 14.1% 늘어 전체 상담 건수의 9.3%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4만9090건에서 기초자치단체 확인이 가능한 1만8572건 중 부평구가 37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3437건, 서구 3376건, 연수구 2382건, 미추홀구 2254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전체 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폐암 유발 물질이 검출된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침대 관련 상담(1452건)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이동전화서비스 13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339건, 스마트폰 1095건, 초고속 인터넷 1021건 순 이었다.

판매 방법은 일반 판매가 2만69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 거래 9841건, 방문 판매 1685건, 전화 권유 1210건, TV 홈쇼핑 1137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다발 품목은 10대이하는 인터넷교육서비스, 20대, 3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 50대, 60대는 침대 관련 상담이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적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홍보 강화 및 피해구제를 통해 우리 시 소비자의 권익 및 편의성을 증진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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