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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현지시간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총 12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V50과 G8가 각각 5개, LG 듀얼 스크린과 V50, G8를 합친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각각 상 하나를 받았다. 아울러 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외신들은 LG전자 스마트폰이 뛰어난 성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특히 실용성과 독창성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7일 호주의 대표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은 오디오 애호가의 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입체 사운드시스템 DTS:X △고음질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MQA 규격 △강력한 중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 V50이 갖춘 오디오 성능을 칭찬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G8의 ‘에어모션’에 대해 “G8는 터치리스 제어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V50 전용 액세서리로 선보인 듀얼 스크린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지난 24일 LG 듀얼 스크린에 대해 ‘당장 보다 실용적으로 폴더블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LG 듀얼 스크린은 데스크톱에서 모니터 두 대를 작동할 때와 같이 부드럽게 작동한다”며 “올 들어 여러 회사들이 선보인 방식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라고 언급했다.
씨넷은 LG 듀얼 스크린을 ‘와일드카드 기기’로 소개하며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독창적인 혁신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도 “스크린 두 개를 게임, 카메라 확장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영리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다른 회사의 폴더블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LG 듀얼 스크린은 사용자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V50 전용 액세서리로, 플립형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있다. 사용자가 V50과 듀얼 스크린을 결합하면 화면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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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 (LG전자 제공) |
백유진 기자 byj@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