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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음주단속 경찰에 200만원 건네려다 '거절'

입력 2019-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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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경찰출석<YONHAP NO-2848>
FT아일랜드 최종훈 경찰출석 (사진=연합)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 당시 경찰에게 200만원을 건네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용산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 공여의사표시를 한 사실이 확인돼 입건했다”며 “해당 경찰관은 현장에서 제안을 즉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최씨가 카카오톡 대화방(일명 승리 카톡방)에 ‘경찰에게 1000만원을 건네려고 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일이 있었는데, 실제 금액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최종훈은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최 씨가 경찰을 통해 보도 무마를 시도했는지 등에 대해선 추가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승리 카톡방’ 멤버로 알려진 최종훈은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고 경찰과 유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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