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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용우 "조은지와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입력 2019-1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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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카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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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배우 박용우가 조은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카센타’의 주연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용우는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은지에 대해 “감독님이 조은지 씨 어떠냐고 물어보셨을 때 1초 만에 ‘너무 좋다’고 답했다”면서 “가끔 바보스러울 정도로 별로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믿거나, 어떤 배우를 말도 안 되게 신뢰할 때가 있다. 조은지 씨한테 본능적으로 그런 게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 2006년 개봉한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 조은지와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박용우는 “(조은지와) 작품에서 13년 만에 만났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조은지는 현장에서 불 같은 느낌의 배우고, 난 어떻게 보면 얼음 같은 느낌이라 보완이 잘됐다”고 촬영 당시르 회상했다.

한편, 영화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로 27일 개봉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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