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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ES 2020 ‘공개 범위 확인’ 기능 업데이트 발표

입력 2020-01-07 13:26 | 신문게재 2020-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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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2] 내가 공유하는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

페이스북이 사용자 계정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자신의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는 등 기존 기능의 업데이트에 나선다.

페이스북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새롭게 업데이트한 ‘공개 범위 확인(Privacy Checkup)’ 기능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관련 기능을 선보인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업데이트다.

주요 업데이트 항목은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내가 공유하는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의 프로필 정보에 접근 가능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보안 수준이 높은 비밀번호와 로그인 알림을 설정해 계정 보안을 강화하도록 알려주는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어 페이스북에서 찾고자 하는 이용자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과 친구 요청이 가능한 이용자는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서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넘나들 때 공유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내 페이스북 데이터 설정’도 업데이트 항목이다.

이밖에 공개 범위 확인 페이지를 이전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개 범위 확인 페이지는 내가 공유한 게시물을 누가 확인할 수 있는지, 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개인정보 보호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페이스북 측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보다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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