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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종코로나 6번째 환자…미국서 사람간 첫 전염

입력 2020-01-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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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Outbreak US Evacuees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간 전염 첫 사례가 나왔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미국 시민들을 이송한 비행기가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의 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들이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AP=연합)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사람간 전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AP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중국 우한(武漢)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우한 폐렴에 걸린 후 이 환자의 남편 역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내 사람간 전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우한 폐렴에 걸린 아내는 자신의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이달 초 중국 우한을 방문했으며, 남편은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환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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