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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택 일상화’… CU, 컴퓨터 오피스 프로그램 상품 첫 출시

입력 2020-10-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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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한컴오피스 기프트카드
CU가 오는 8일 국내 최초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물 상품으로 출시한다. (사진=CU)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 근무가 생활화되고 있는 가운데 CU가 오는 8일 국내 최초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물 상품으로 출시한다.

4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한컴오피스 2020’으로 시리얼 넘버(serial number)라 불리는 제품 번호가 들어가 있는 기프트카드 형태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가정 및 학생용으로 1년 사용권이며 한글, 한워드, 한쇼, 한셀, 한PDF 등의 다양한 문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온라인몰 정상가(4만4000원)보다 25% 할인된 가격인 3만5200원이다.

CU가 이렇게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물 형태로 판매하게 된 이유는 올해 코로나19로 집에서 업무, 학습, 강의 등 재택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CU가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 등의 입지 500여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 복합기 서비스도 전년 대비 211.7%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의 올 1분기 이용 건수 신장률은 111.5%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확대된 2~3분기에는 266.1%로 이전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BGF리테일 e-커머스팀 김지회 MD는 “CU는 올해 코로나19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생활 속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 간의 협업을 통해 재택의 시대에 맞는 편의점의 역할들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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