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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명…지역 41명·해외 6명

입력 2020-10-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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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내려왔다. 전날 110명을 기록한지 하루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503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85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41명(치명률 1.76%)으로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98명이 증가한 2만3190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53명이 감소한 141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전파가 41명, 해외 유입이 6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인천 4명, 대전·전북 각각 2명, 충남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은 검역 과정에서 3명이 나왔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지역에서 3명이 발생했다. 내국인 1명, 외국인 5명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한꺼번에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역 내 요양시설·보육시설·병원 등 방역관리 상황을 적극 점검하고, 출퇴근하는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부산시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집단발생과 관련해 만덕동 소재의 9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1431명 대상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상황이다. 해뜨락요양병원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2명이 추가 확진돼 총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 42명, 의료종사자 5명, 간병인 6명으로 이미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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