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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차이 없을 것’ 48%…진보층, 다소 우려 분위기

입력 2020-11-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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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남북관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YTN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더 나빠질 것’은 26.5%, ‘더 좋아질 것’은 더 적은 16.4%로 나타났다.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지지 정당 및 이념과 관계없이 절반가량의 비중을 보였다. 반면 낙관·비관 응답의 경우는 다소 차이가 났다. 진보 성향은 더 나빠진다는 응답이 32.1%, 보수 성향에선 더 좋아진다는 응답이 23.1%로 중도 성향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1.1%, 비관이 33.4%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과거 미국 진보정권인 오바마 정부가 북한 문제에 ‘전략적 인내’를 했던 사실이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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