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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지정… 4년간 맞춤형 지원

입력 2021-04-29 12:00 | 신문게재 2021-04-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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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주요 지정기업 현황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주요 지정기업 현황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456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평가·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주요 기업으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2시간 정도 소요되던 진단시간을 35분으로 단축시킨 ‘랩지노믹스’를 비롯해 국내 1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로 국내 최초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도 개발한 ‘코젠바이오텍’,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고강도 접속형 초음파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제품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클래시스’ 등이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 반도체 스트립 전용 그라인더를 개발한 ‘서우테크놀로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비젼검사 원천기술을 보유한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인텍플러스’ 등 주력산업 분야의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도 지정됐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지정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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