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관련 유관기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모습.(사진제공=김해시) |
올해 처음 추진하는‘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스스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지역 중심의 생활문화활동을 추진해 지역 생활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공공 또는 민간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28개의 단체가 지원했다.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해(김해문화재단)를 포함해 서울 은평(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강원 영월(영월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 경북 영덕(영덕문화관광재단), 경남 창원(성호생활문화센터)이 선정됐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에 살다’, ‘김해에 있다’, ‘김해를 잇다’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총 8개의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해당 사업들을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 등 지역 내 12개의 핵심주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그밖에도 김해시 문화예술과를 비롯해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해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해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 진례문화발전소, 무계아트팩토리, 김해관광두레PD가 지원조직으로 참여해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주도의 생활문화 관계망을 조성하고 생활문화를 통해 문화 패러다임을 전환해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의 협업으로 지역의 문화 자치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