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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임직원比 재무설계전문가 12.2%…5대 지주 중 가장 높아

입력 2021-09-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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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사 중 신한금융지주의 임직원 수 대비 재무설계전문가(CFP 및 AFPK) 비율이 12.2%로 가장 높았다. 자격자 수는 KB금융지주가 2543명으로 가장 많았다.

8일 한국FPSB가 각 지주사의 소매금융(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 부문 자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한금융지주의 재무설계전문가를 취득한 임직원 비율은 12.17%로 집계됐다. 뒤이어 KB금융지주(11.90%), NH농협지주(9.78%), 우리금융지주(7.30%), 하나금융지주(6.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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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자 수는 KB금융지주 다음으로 신한금융지주(2068명), NH농협지주(1666명), 우리금융지주(998명), 하나금융지주(827명)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 금융회사별로는 KB금융지주 계열의 푸르덴셜생명의 임직원 수 대비 자격증 취득율이 39.2%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중권(23.2%), 신한금융투자(1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오는 10일 AFPK 자격시험에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625명이 응시해 개별 금융회사별 순위는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인사 및 교육비 등 각종 지원으로 AFPK자격을 독려한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금융전문가 육성이야말로 지주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금융회사들이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빅테크 금융회사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 등은 금융전문가를 육성해 IT와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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