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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약 7만명 늘어 20만명 후반 기록…식당 등 영업 오후 11시까지

국내 26만6771명·해외 82명, 총 26만6853명…사망자 186명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797명 5일 연속 700명대…중증 병상 가동률 50.5%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오후 10시→11시…인원 6인은 유지

입력 2022-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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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 사상 최다 기록<YONHAP NO-4040>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에서 직원들이 전광판에 표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숫자를 확인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약7만명이 늘어 20만명 후반대를 나타낸 가운데 사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85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69만14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6만6771명, 해외 유입이 82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186명이 늘어 누적 8580명(치명률 0.22%)이 됐다. 사망자는 종전 역대 가장 많았던 전일(128명) 보다 58명이 더 많아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797명으로 5일 연속 7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절반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50.5%,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46.2%로 집계됐다.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 수는 92만5662명이다.

국내 발생은 경기가 7만67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만9269명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부산 2만3200명, 인천 1만6681명, 경남 1만5991명, 대구 9491명, 경북 8373명, 충남 8263명, 광주 6768명, 충북 6737명, 전북 6536명, 전남 6409명, 대전 5958명, 울산 5813명, 강원 5584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9만8803명)보다 6만8050명이 늘어 하루 만에 20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오는 9일 신규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더 빨리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자는 1945명, 2차접종자는 4173명, 3차접종자는 6만511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6만6070명, 2차접종자수는 4438만62명, 3차접종자수는 3164만2215명이다. 백신 접종률(인구대비)은 2차는 86.5%, 3차는 61.7%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해 오는 5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은 현재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늘어난다. 다만 허용 사적모임 인원은 현재 6명은 유지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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