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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점 지나 완만한 하향세…주간 일평균 확진자 5.5만명 감소

신규 확진 23만4301명…위중증 환자 1128명·사망 306명
4일부터 사적 모임 10명·영업 시간 오후 12시
정부, 상황 개선 시 실내 마스크 제외 모든 방역 수칙 해제 검토

입력 2022-04-03 16:36 | 신문게재 2022-04-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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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4천30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YONHAP NO-2980>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하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20만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국내 23만4279명, 해외 유입 22명)는 23만43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87만421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06명으로 누적 1만7235명(치명률 0.12%)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1165명)보다 37명 감소한 112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6만4171명)보다 2만9870명이 줄었고 사흘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 주 일요일(31만8072명)보다는 8만3771명이 감소했다.

최근 신규 확진 추세는 완만한 감소세이다. 최근 한 주간(3월 28일~4월 3일) 주간 일평균 국내 확진자는 29만4067.0명으로 전 주(3월 21~27일) 34만8906.6명 보다 5만4839.6명이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전 주 675.7명에서 569.5명으로 106.2명이 줄었다.

방역 당국도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최근 방역 상황에 대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시차를 두고 영향이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정점은 이달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BA.2(스텔스 오미크론)변이가 확산하며 우세종화(지난달 4주 56.3%) 되는 점은 우려했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사적 모임 인원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오후 12시로 변경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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