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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기초학력부진 ZERO 사업 성과 뿌듯"

교육장 시절 관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에게 국어사전 보급

입력 2022-04-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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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기초학력부진 ZERO 사업 재조명
마숙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마숙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마숙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이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절 추진했던 '기초학력부진 ZERO 사업'이 재조명받고 있다며 '정책 교육감'으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 예비후보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교육장 시절에 대도시 학생에 비해 떨어지는 중소도시 학생의 어휘력과 문해력 등 국어 기초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국어사전 기증 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국어사전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진행 당시엔 예산 및 효용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2019년 김충섭 김천시장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덕분에 예산 확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당시 김 시장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국어사전이 보급될 때까지 시청 예산 5000만원을 매년 보조해 준 덕분에 사업 진행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마 예비후보는 "‘한글 가온누리 한마당 우리말 겨루기’ 등의 행사를 통해 이 사업의 성과는 충분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마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보장을 돕기 위한 제 교육철학은 이번 교육감 선거 공약에도 그대로 반영이 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의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면 교육여건 취약학교를 집중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교과별 학습 보정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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