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14일 한국거래소 주총을 통해 신임 이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24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
선임안이 주총에서 가결되면 정 전 금감원장은 새 이사장으로 확정된다.
주총은 다음 달 14일이며, 확정 시 취임식은 다음 달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 전 금감원장은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을 거쳐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6∼17년 증권선물위원장, 2021∼22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맡는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