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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아동학대 신고' 입장 밝힐까...주호민, 개인 방송 예고

입력 2024-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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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호민 작가 SNS)


자신의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개인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주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 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개인방송 시간은 2월1일 밤 9시로 예고했다.

트위치는 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주씨는 2022년9월 자폐 성향의 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로부터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주씨 부부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고 A씨의 언행 등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고소했으며, 특수교사가 즉각 직위 해제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몰래 녹음’의 위법성과 ‘무리한 처분’ 여부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들이 잇따라 법원에 A씨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1일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에서 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월 및 이수 명령, 취업제한 3년을 구형한 상태다.

이날 아들의 아동학대 사건 선고 결과가 나오는 만큼, 재판 결과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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