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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한미사이언스 주총 불참…신성재 전무 의장 대행

의결권 위임장 집계 늦어지며 예정 시간보다 3시간 30분 늦게 주총 시작

입력 2024-03-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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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의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전망되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며 3시간 30분 가까이 지연 시작됐다.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총이 오후 12시 30분께 지연 개최됐다. 당초 오전 9시 주총 시작이 예정돼 있었지만 의결권 위임장 집계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시작됐다.

이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주총 의장은 신성재 한미사이언스 전무이사가 대신 맡는다.

신 전무는 “당사 정관 제23조 제2항 및 제36조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전무이사인 제가 대표이사의 직무 대행자로 의장을 맡게 됐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주총회는 한미그룹이 과거에 머물지, 미래로 도약할지 결정하는 날”이라며 “한미사이언스는 OCI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고자 한다. 한미가 지속 가능하며 흔들림 없는 신약 개발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열망을 하나로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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